장르 느와르 액션 러닝타임 137분 제작 씨앗필름 각본 / 감독 변성현 로그라인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지만 사춘기 10대 딸에겐 한없이 무력한 싱글맘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킬러이자 엄마인 복순의 이야기를 두 시간짜리 영화에 담기엔 벅찼었는지 아니면 애초에 맞지 않는 옷이었는지 암튼 은 내가 본 변성현 감독 영화 중 가장 별로였다. 뭔가 굉장한 이야기를 보여줄 것 같이 기대시켰다가 지독한 허세와 허무만 남은 느낌이랄까. 도끼로 야쿠자를 상대하다 마트 문 닫을 시간이라며 허무하게 총으로 갈겨버리곤 장 보러 가는 모습은 복순이 전설적인 1급 킬러라면서 그녀의 능력치를 확인시켜주기는커녕 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