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드라마 20

사관은 논한다 (2024) KBS

"옳지 못한 방법으론 옳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모두에게 이롭고 어찌 보아도 옳은 그런 완전 무결한 방도 따위는 없어. 정치는 생존이며 생존은 최선이 아니라차선이다. 난 그날 우리 모두가 택한 차선을 지우고자 할 뿐이이야."  장르 팩션 사극형식 단막극제작 DK E&M출연 탕준상, 남다름 外연출 이가람각본 임의정로그라인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  이 포스팅에는 드라마 의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럽고 추한 것도 역사의 일부며 그것을 통해반성하고 나아갈 수 있기에 감춰선 안 된다는사관과 자신의 약점이자 가장 아픈 과거를어떻게든 지우고픈 세손이 승정원일기 속의 사도세자의 기록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다.  처음엔 배동이 세..

드라마 2024.11.07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2023) 넷플릭스

장르 휴먼 의학 드라마 형식 12부작 드라마 제작 필름 몬스터, SLL, 김종학 프로덕션 원작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라하 연출 이재규 김남수 각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로그라인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 이 포스팅에는 드라마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 ​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주인공인 한드는 처음이라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갖고 봤는데, 이틀 만에 정주행 완료할 정도로 몰입감 있고 잘 만든 드라마였다. ​ ​ ​ 이렇게 환자에게 친절하고 사려 깊은 대학병원 간호사는 만나본 적 없지만 환자들이 우울, 불안, 망상, 강박, 공황 등의 증상을 갖게 된 이유와 치료 과정이 너무 슬퍼 마..

드라마 2023.11.28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2022) 왓챠

"준비가 되는 일이 얼마나 있겠니. 맞이하는 거지." "가는 해 보내주는 사람도 있어야지." ​ 장르 드라마 ​ 형식 12부작 드라마 ​ 제작 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비욘드제이 ​ 원작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 강창래 ​ 연출 / 각본 이호재 ​​​ 로그라인 암 환자인 아내를 위해 서툴지만 건강한 레시피로 소중한 한 끼를 차리는 남자의 이야기 ​ ​ 화려하거나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들을 보여주는 이야기라 울림이 있는 것 같다. ​ 원작을 읽고 눈물 콧물을 다 흘렸지만 이 슬프고 담담한 이야기를 어떻게 극으로 풀어낼까 궁금했는데, 원작을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등장인물을 추가하고 상황 설정을 바꾸면서 최대한 극의 형태를 띠게 하..

드라마 2022.12.1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 ENA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 ​ 장르 법정 휴먼 드라마 ​ 형식 16부작 드라마 ​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 지니 낭만크루 ​ 방송사 ENA ​ 시청률 1화 - 0.9% 2화 - 1.8% ​ 연출 유인식 ​​ 각본 문지원 ​ 로그라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 ​ 요새 집중이 안 돼서 영화 드라마를 거의 못 보고 있는데 (한 10분 보다 보면 왤케 지루하고 답답한지..) 는 간만에 끊지 않고 끝까지 본 드라마였다. ​ ​ ​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드라마나 영화를 이끌어나가려면 특별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거의 대부분 서번트 증후군 설정..

드라마 2022.07.14

나의 해방일지 (2022) JTBC

​장르휴먼 가족 드라마​형식 16부작 드라마​제작스튜디오 피닉스초록뱀미디어JTBC스튜디오 ​방송사JTBC ​시청률1화 - 2.9% 2화 - 3.0%​연출김석윤​​각본박해영​로그라인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 ​는 최근 들어가장 기대했던 드라마다.뭐 당연히 버프도 있고예전에 을 보며 작가님의 글발에 놀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암튼 1, 2화를 본 소감은 놀랍다..!였는데,여러모로 스타작가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만약 신인 작가가 1, 2화를 이렇게 썼다면 계약과 캐스팅, 편성은커녕 각종 모진 말로 찢긴 채 너덜 해진 맴을부여잡고 무한 수정 루프에 들어가거나새 아이템으로 갈아타야 됐을 것이다. ​그래, 이런 작품도 있어야지.​다들 1화 15분 안에..

드라마 2022.04.17

사운드트랙 #1 (2022) 디즈니+

장르 로맨스 ​​ 형식 4부작 드라마 ​ 감독 김희원 ​ 각본 안새봄 ​ 로그라인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 드라마 ​ ​ ​ 사랑과 우정 사이 여자와 남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사골 소재를 예쁜 비주얼로 담아낸 드라마다. ​ ​ ​ 배우와 감독의 전작이 세서 후속작으로 넘어가기 전에 숨 고르며 잠깐 쉬어가는 느낌으로 찍은 것인가... ​ 1화를 보고 나서 바로 이 드라마를 이어 본 탓인지 이들의 해맑음과 어린 나이에 좋은 집에 살면서 들인 노력에 비해 쉽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넘나 괴리감이 느껴졌다. ​ ​ ​ 그동안 눈부시게 예쁘지만 어딘가 음울하고 불안해 보이는 역할에 찰떡이었던 한소희 배우는 마냥 해맑고 눈치 없는 캐릭터..

드라마 2022.04.11

파친코 (2022) 애플 TV+

​ 장르 드라마 / 시대극 ​​ 형식 8부작 드라마 ​ 원작 소설 『파친코』 - 이민진 ​ 감독 코고나다 저스틴 전 ​ 각본 수 휴 ​ 로그라인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한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이 포스팅에는 드라마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대가 커서일까... 외신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도 홍보하길래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작품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루했다. ​ ​ ​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 몰입이 잘 안됐던 이유는 두 가지인데, ​ 인물들의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한 것과 과거와 현재를 너무 잦은 교차편집으로 보여줘 번번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었다. ​ 엄청난 액수의 보상금을 제시해도 집..

드라마 2022.04.01

걸보스 (2016) 넷플릭스

​ 장르 드라마 / 코미디 ​​ 형식 13부작 드라마 ​ 원작 『#걸보스』 - 소피아 아모루소 ​ 감독 크리스티안 디터 ​ 각본 케이 캐넌 ​ 로그라인 평범한 소녀가 패션 브랜드 '내스티 갤'의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 성공기를 담은 드라마 ​ ​ 스타트업 관련 영화, 드라마를 찾다가 쇼핑몰을 창업한 이야기라길래 보게 되었다. ​ 회당 30분 안팎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제멋대로 안하무인에 도벽까지 있는 비호감스러운 주인공과 나온 지 꽤 된 드라마라 그런지 올드한 설정들 때문에 재미가 없어서 보는 데 정말 한참 걸렸다. ​ ​ '옷을 보는 안목이 있어 빈티지 옷을 싸게 사서 자신의 예쁜 외모를 이용해 그럴듯한 사진을 찍어 이베이에 올려 판 게 성공 비결이다'가 전부래도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그 이상을 보여..

드라마 2022.02.12

관종 (2021) tvN

​ ​장르 블랙 코미디 ​ 형식 단막극 ​ 방송사 tvN ​ 시청률 1.1% ​ 연출 이예림 ​​ 각본 이봄 ​ 로그라인 금수저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가 살인마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연기와 대본, 연출까지 뭔가 어설프고 붕 뜬 느낌이라 집중이 안 돼서 못 보다가 최근에 비슷한 이슈가 있어 생각이 나 다시 보게 되었다. ​ 인스타 셀럽, 팔이피플, 유튜버 등 불특정 다수에게 본인의 신상과 사생활을 노출하고 그것으로 돈과 협찬, 이득을 얻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유명세에 따른 논란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같다. ​ 보여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더 많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드라마 2022.01.31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2021) 웨이브

"와우 잘한다, 너무 잘한다. 봤지? 얘가 얘가 본능적으로 안다니깐. 내 편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나의 적을 만인의 적으로 만드는 게 남는 정치라는 거." ​장르 정치 드라마 / 블랙 코미디 ​ 형식 12부작 드라마 ​​ 제작 씨에스 픽쳐스 ​ 연출 윤성호 ​​ 각본 김홍기, 박누리, 최성진 강지현, 윤성호 ​ 로그라인 갑작스레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정은'은 남편인 정치평론가 '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려 동분서주하는 일주일 사이 엉뚱하게도 대선 잠룡이 되어가고, 덩달아 대한민국의 정세도 격변하는데... ​ ​ 는 윤성호 감독님이 정치 + 코미디를 만들어 달라는 웨이브의 오퍼를 받고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 작위드의 추천작이라 봤다가 와, 너무 ..

드라마 2022.01.30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