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 시대극
형식
8부작 드라마
원작
소설 『파친코』 - 이민진
감독
코고나다
저스틴 전
각본
수 휴
로그라인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한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이 포스팅에는 드라마 <파친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가 커서일까...
외신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도
홍보하길래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작품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루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
몰입이 잘 안됐던 이유는 두 가지인데,
인물들의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한 것과
과거와 현재를 너무 잦은 교차편집으로
보여줘 번번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었다.
엄청난 액수의 보상금을 제시해도
집을 안 팔겠다며 꿈쩍도 하지 않던 할머니가
선자와의 만남 후 마음을 바꿔
자신이 죽을 때까지 함께 하고 싶은
집을 팔겠다고 한 것이 의아했고
(오히려 선자가 집주인 할머니에게
영향을 받았으면 받았지 집주인 할머니가
자신의 신념을 바꿀 정도의 임팩을
선자에게 받았던가...)
하숙집에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선자에게
함께 떠나 새 출발 하면 어떻겠냐는
이삭의 제의도 다소 뜬금없이 느껴졌다.
시간 순서대로 연출하는 게 지루하고 뻔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님 3명의 선자를
골고루 보여줘야겠다는 강박이 있는 건지
몰입이 될만하면 시공간을 뛰어넘어버리는
맥 커터 교차 편집은 정말 별로였다.
그래도 3화부터는 이야기가 재밌어져서
끝까지 봐볼까 했는데,
넷플릭스처럼 한 번에 와라락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한 주에 한 편씩 공개한다는 것에
또다시 떼잉...스러웠다.
한 번에 3편 공개
그 후엔 한 주에 1편씩 공개
TV 편성과 OTT 방식의 반반인 것인가?
또 나만 알 수 없는 애플갬성 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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