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따라가는 거지. 못 하는 건 아닌데..." 장르 드라마 코미디 스포츠 러닝타임 125분 제작 옥토버시네마 배급 플러스엠 각본 / 감독 이병헌 로그라인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윤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기 영화 은 모든 게 과하지 않다. 말장난도 재미도 감동도 신파도 적재적소에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하곤 깔끔히 뒤로 물러서 다음 차례를 준비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병헌 감독의 영화는 와 이다. 특히 의 시나리오는 한 번씩 너무 힘들 때마다 꺼내 보며 위로를 받곤 한다. 두 편의 영화 이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대흥행작도 있었고 드라마까지 진출했지만 어쩐지 내가 좋아하던 그때의 그 느낌과는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