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5분 제작 A24 / 플랜B 배급 A24 / 판씨네마 감독 / 각본 정이삭 (리 아이작 정) 로그라인 한국 채소를 농사지어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족이 낯선 땅에서 역경을 이겨내며 정착해 나가는 이야기 잘해보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눈에 보이는 성과도 없이 계속 일이 꼬이기만 할 때가 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결과로 인정받아야 하는 일이고 보여지는 결과는 노력과는 상관없이 번번이 뒤통수를 치곤한다. 자식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두고 무조건 달려와주는 엄마는 쌈짓돈까지 탈탈 털어 딸의 손에 꼭 쥐여주곤 손주 침대 옆 좁은 방바닥에 작고 늙은 몸을 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