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헤맸죠 인생 자체가 미론데요, 뭐." 장르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114분 제작 수필름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감독 홍지영 각본 고명주, 함현경 로그라인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이야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노리고 손익분기점 150에서 200만 정도의 한국판 로 기획된 작품이 아닐까 싶지만 코로나라는 엄청난 변수에 직격탄을 맞고 계속 개봉일이 미루어지더니 끝내는 기대보다 훨씬 낮은 관객 수를 기록하는 비운의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코시국이라는 걸 논외로 하고도 이 캐릭터들과 스토리론 좀 안일한 기획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특색 있다고 하기엔 그닥 새롭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네 커플의 캐릭터와 옴니버스식 구성의 한계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