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멜로 코미디 러닝타임 95분 각본 /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로그라인 7명이나 되는 누나들에게 들들 볶이며 쌓인 분노조절장애와 외로움을 폰팅과 푸딩을 사서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걸로 달래던 배리가 레나라는 매력적이고 저돌적인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게 되는데... 이 포스팅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 30분까지는 대체 이게 뭔 내용이야... 재미도 없고 남주는 너무 찌질 멍청하고 한창 일하느라 바쁜데 7명의 누나들이 돌아가면서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걸어올 때는 나까지 신경쇠약에 걸릴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랑 같이 밥 먹자고 전부터 너를 좋아했었다는 레나의 저돌적인 고백이 시작되면서 영화는 참고 볼만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