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93분
감독
롭 엡스타인
제프리 프리드먼
각본
앤디 벨린
로그라인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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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재밌게 봤었고 최근에 <성인+물>에 출연한
일본 배우들의 직업의식과 자신의 일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어서
<러브레이스>도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봤다가 크게 후회했다.
숨 막히게 통제하다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딸을 끝까지 외면하는
부모와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아내를
포르노에 출연시키는 것도 모자라 포주 짓까지
일삼는 남편놈을 보며 너무 화가 났다.
이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이 너무 기시감이 들어
생각해 보니 비슷한 인생을 살았고
똑같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이, 토냐>가 떠올랐다.
두 영화가 진짜 비슷하다.
린다가 출연한 <목구멍 깊숙이>는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지만,
정작 그녀는 가장 빛나던 순간에
가장 끔찍하게 착취만 당한 채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며 무너져 내린다.
스타가 됐고 수많은 돈을 벌었는데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시절보다
훨씬 불행해지다니...
불운이 징그럽게 달라붙은 인생은 참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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