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Elemental (2023)

 

"우리가 안 되는 이유는 백만 가지지만

나는 널 사랑해."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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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1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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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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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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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존 호버그

캣 리켈

브렌다 슈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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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인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상극 원소라 만나면

안 되는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만나 서로의

다름을 초월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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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은 1도 없는 데다 매번 울어대는

웨이드를 보며 어우 진짜 싫어… 하다가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의 순수함과 다정함에 웨며들어

연애세포가 깨어나고 코를 훌쩍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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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과 의욕만큼 화도 많은 K-장녀 앰버는

늘 들끓는 내면을 다스리느라 힘겨워한다.

꾹 참고 삭히느라 자신이 뭘 좋아하고

원하는지도 모른 채 살기 바빴던 앰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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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웃고 즐기며

자신을 표현하게 되는데, 방어기제로 인해

완벽히 솔직해지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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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에 겁이 나고

끝이 예상되는 관계이기에 시작조차

힘들어 망설이고 결국 돌아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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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이유 백만 가지를 넘어서는

진실한 사랑은 너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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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에 깔려 있는 차별과 편견으로

배척된 채 어떻게든 뿌리를 내리려

애쓰는 이민자의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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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노쇠해진 부모님을 보며

숨이 턱 막혀 오는 책임감과 불안함을 느끼는

자식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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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이 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이야기이자 나의 이야기로

더욱 공감받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