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디 에어 Up In The Air (2009)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8분

제작 콜드 스프링 픽처스, 드림웍스

배급 파라마운트 픽처스

원작 소설 『업 인 디 에어』 - 윌터 컨

각본/감독 제이슨 라이트맨

로그라인 베테랑 해고 전문가이자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에서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갖는 게 목표인 개인주의자 라이언 빙햄은 온라인 해고 시스템을 개발한 신입사원 나탈리 키너로 인해 자신의 직업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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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언제까지 직업을 유지하며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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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계획적이고 개인주의자인 라이언은

자신이 정한 루틴대로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해고 전문가라는 직업 역시

최대한 효율적으로 최소한의 상처만 주려

기계적으로 임하면서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에만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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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비효율도 용납하지 못하는 그의 삶에

두 가지 변화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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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똑닮은 카드 집착 효율러 여자를 만나게

되는 것과 온라인 해고 시스템을 만들어

자신의 직업을 위협하는 신입과 함께

출장을 다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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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너와 베테랑 시니어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영화 <인턴>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유사하기도 하지만, <인 디 에어>만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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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하는 입장에서 해고당하는 입장으로

롤이 역전되고, 자신이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를 회사에 증명해 보여한다는 것과

남들에게 무신경하고 사람과 사랑에

시니컬했던 주인공이 가까스로

마음을 열어볼까 용기를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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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왜 그토록 오랜 시간 혼자일 수밖에

없었는지 사람과 사랑에 크게 데어

또다시 마음의 문이 닫혀버린 그를 보면서

행복과 기대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버텨내는 현실의 어른 인간을

대변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