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Sweet & Sour (2021)

장르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
102분

제작
㈜26컴퍼니, 계벽물산

배급
넷플릭스

감독
이계벽

각본
성다솜

로그라인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처음에 포스터랑 제목보고 실화냐.. 했는데,
애초에 B급 감성 낭낭한 로코가
목적이라 이런 결과물이 나온 듯

 

영화를 보면서 초반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하나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취업 축하해요, 공대 오빠."라는
멘트를 치는 것과

 

두 번째는 빨리 나으라면서
특별 처방을 해주겠다며 수액에
뽀뽀를 해주는 것인데,

이걸 가지고 매불쇼에서도 싸우더라 ㅎㅎ

라이너 평론가는 구여친이 간호사였다며
이런 행동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거라고 하고

다른 출연진들은 영화적 허용이고
여주의 매력을 보여주는 건데
네가 연애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 거라며 으유 뭘 아니~~ 하던데,

세상에...
이런 행동을 하는 간호사가 어딨냐고...
심지어 이 영화를 보고
이런 간호사를 만나길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봐 섬뜩해졌다

 

아무튼, 이 영화는
오래 사귄 연인이
직장 문제로 롱디를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벌어진 틈에

 

매력적인 뉴페가 등장해
마음을 흔들며

바빠서, 피곤하니깐, 진짜 시간이 없어서
라는 핑계로 늘 옆에 있어 소중한 줄
몰랐던 진짜 사랑을 놓치고서야
뒤늦게 후회하는 남자의 이야긴데
마지막에 나름 재밌는 반전이 있다


원작은 일본 영화인
<이니시에이션 러브>이고

 

찾아보니 소설을 원작으로
<이니시에이션 러브>가 만들어지고
<새콤달콤>이 리메이크 된 듯

 

처음엔 회사 대표인가? 했고,
나중엔 영화의 반전과 결말을 좌우하는
절대자 역할을 하는 신인가? 했던
또경영님은 그냥 불 끄기 요정이었음 ㅋㅋㅋ